특히 지난달 20일 열린 6회차 심사에서 선정된 234개사에는 노루페인트, 한글과 컴퓨터, ㈜한성식품,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코리아, ㈜하이모 등 대외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기업들이 대거 포함됐다.
고용부는 7월부터 선정 기업들을 대상으로 업종별 특성에 맞춰 맞춤형 교육훈련프로그램을 개발, 학습근로자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용부는 프로그램 개발이 완료되는 연말께에는 6313여명이 일학습병행제 헤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로그램 개발은 해당 산업별협의체(SC)와 한국폴리텍대학 등이 지원한다. 교육훈련 기간은 평균 18개월이다. 현재 훈련 프로그램 개발이 완료된 기업은 86개사로 이중 63개사에서 319명이 교육훈련을 받고 있다.
아울러, 정부는 참여기업이 구인을 희망할 경우, 개별 기업의 신청을 받아 정기적으로 일학습병행 참여기업(구인)-학습근로자(구직)간 매칭을 도울 예정이다.
이재흥 고용부 고용정책실장은 “참여기업들의 교육훈련이 제대로 이루어지도록 현장의 상황을 계속 모니터링 하면서 제도의 성공적 정착과 내실있는 운영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