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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대표는 “2004년 펀드시장 붐 이후 상품이 다양화됐다”면서 “한국의 자산운용시장은 2010년 이후 운용자산(AUM)이 연간 약 100조원씩 성장해 작년 기준으로 950조원으로 GDP의 75% 수준에 달한다”고 말했다.
그는 “2009년 이후 주식형 비중이 감소하는 가운데 중위험펀드인 부동산, 특별자산, 파생 비중이 소폭 증가하고 있다”면서 “저금리를 타개할수 있는 방안으로 한국형 헤지펀드 발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 대표는 “한국펀드시장은 이달말 펀드 슈퍼마켓의 공식 개설이 가장 큰 이슈”라면서 “인터넷으로 펀드를 사고팔수 있다는 점은 중국의 인터넷 금융이 발달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양국에게 시사점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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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부사장은 “펀드시장이 발전했지만 펀드자격 기관이 많지 않고 전문성도 낮아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현재 다양한 펀드평가사들이 생겨나고 중국 증권감독기관으로부터 허가를 받은 10개의 펀드평가사들이 경쟁하고 있다”고 말했다.
왕 부사장은 “펀드가 과거 수익률 위주의 정량적 평가는 좋은데 향후 수익률을 말하는 정성적 평가가 좋지 않은 경우가 있다”면서 “정량과 정성 평가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으며 독립적인 제3 기관으로서 정성평가에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펀드 등록제 시행 이후 작년 하반기부터 새로운 상품과 관련한 혼합형 상품이 늘고 있다”면서 “주식형과 채권형 펀드시장은 좋지 않지만 인터넷 금융이 빠르게 확산되는 것과 맞물려 통화형펀드는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왕 부사장은 “중국의 펀드시장은 초기 폐쇄형 펀드가 개방형 펀드로 전환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전체 펀드시장은 위축이 아닌 시장의 룰과 관련한 폐쇄형 만기가 도래하면서 개방형으로 전환되는 시스템과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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