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발의 변화와 지면과의 반응에 스스로 움직이고 적응하는 똑똑한 운동화가 나왔다.
코오롱인더(120110)스트리 FnC부문이 전개하는 스포츠 브랜드 헤드(HEAD)는 발의 움직임과 변화에 반응해 발을 보호하면서도 맨발 걷기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주는 ‘베어풋 뉴론’을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발이 지면에 닿을 때 폭 8.1%, 길이 2.1%가량 늘어나는 반면 기존 운동화는 발의 변화에 적응하지 못했다면 이 제품은 신축성이 뛰어난 반투명 첨단소재인 헤드 바이오젤을 운동화 바닥에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 때문에 땅을 디디고 뗄 때 발의 변화만큼 즉각 늘어났다가 다시 원상태로 돌아간다.
한승범 헤드 신발기획팀 부장은 “베어풋 뉴론은 인간의 발이 갖고 있는 기능을 지키면서도 변화되는 발의 크기와 충격에 빠르게 반응해 맨발 걷기의 장점을 최대한 살린 신개념 운동화”라고 말했다.
베어풋 뉴론은 세 가지 스타일에 네온 블루와 네온 옐로우, 블루와 오렌지, 그레이 컬러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각각 11만9000원과 14만9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