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커피믹스' 이어 이번엔 '프리믹스' 시장 진출

  • 등록 2013-01-28 오후 3:15:47

    수정 2013-01-28 오후 3:15:47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농심이 커피믹스 시장 진출에 이어 이번에는 가정용 튀김가루와 부침가루 등 ‘프리믹스’ 시장에 뛰어든다.

농심(004370)은 이번 주 내에 쌀을 주원료로 한 부침가루와 튀김가루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농심의 이번 프리믹스 시장 진출은 사상 처음이다. 농심의 이같은 잇단 신규시장 진출은 올해 ‘공격 경영’을 기치로 걸은 만큼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프리믹스 시장은 현재 CJ제일제당이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어 오뚜기, 삼양사, 대상, 동아원 등이 참여하고 있다. 농심은 충남 아산에 위치한 쌀가공 공장의 설비를 응용,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 ‘우리쌀 부침가루’, ‘우리쌀 튀김가루’ 등을 통해 국내 프리믹스 시장에 진출키로 했다”며 “최근 홈메이드 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만큼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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