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미영기자] 20일(현지시간) 유럽 증시가 동반 상승세를 타고 있다. 아시아 증시가 중국을 중심으로 크게 오른 가운데 유럽 역시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상품가격 상승세가 미국 선물시장에서 광산과 에너지관련주를 끌어올린데다 휴렛패커드의 실적호조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유럽 증시에서도 이들 관련주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한국시간 오후 4시48분 현재 영국 FTSE100 지수는 전일대비 0.56% 상승한 5350.10을 기록하고 있다. 프랑스 CAC40 지수도 같은시각 0.41% 오른 4350.39를 기록 중이며, 독일 DAX 지수도 0.19% 오른 6294.34를 나타내고 있다.
광산업체인 리오 틴토 그룹이 3% 이상 상승 중이며 브리티쉬패트롤리엄(BP)도 1% 이상 오름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