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재만기자]
메디포스트(078160)는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으로부터 관절연골손상 혹은 결손 환자를 대상으로 한 동종 제대혈유래 줄기세포치료제인 `카티스템`의 상업임상시험 3상 승인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메디포스트 카티스템은 지난 2005년 삼성서울병원에서 상업용 임상시험 1, 2상을 시작해 작년 11월에 완료했다.
회사 관계자는 "임상 1, 2상 시험결과 환자의 안전성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3상에서 중점 검증하게 될 유효성에 대해서도 좋은 결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동종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 치료제인 카티스템은 타인의 제대혈에서 간엽줄기세포를 추출, 배양해 제품화한 것으로 환자의 상태와 관련없이 규격화된 용량으로 대량생산 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3상 시험은 고대구로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8개의 대형종합병원에서 100여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