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SPI옵션,콜변동성 급등..외인 풋매도 지속(마감)

콜 87.5/풋 82.5 거래집중·미결제 증가
  • 등록 2003-01-06 오후 4:30:48

    수정 2003-01-06 오후 4:30:48

[edaily 김현동기자] 6일 KOSPI200옵션시장에서는 기초지수의 반등세가 이어지자 주춤하던 콜옵션의 내재변동성이 급등했다. 34%대에 머물러있던 콜 내재변동성은 39.7%로 40%대에 육박했다. 풋옵션 내재변동성도 37.5%로 상승했다. 평균 내재변동성은 4.3%포인트 상승한 38.8%로 높아졌다. 20일 기준 역사적변동성은 32.9%를 유지했다. 종목별로도 시간가치 감소에 따라 외가격 종목을 제외하고도 콜 87.5까지 콜 프리미엄이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반면 풋옵션은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이날 기초지수인 KOSPI200지수는 0.77포인트 오른 84.92를 기록했다. 전반적으로 풋옵션 종목의 미결제약정 증가세가 눈에 띄는 가운데 콜의 경우 외가격인 87.5의 미결제약정이 3만2860계약 늘어났다. 풋의 경우 풋 82.5의 미결제약정이 8만4176계약 증가했다. 거래량도 콜 87.5가 347만3010계약, 풋 82.5가 237만9619계약으로 만기일을 나흘앞둔 박스권 장세를 예상하는 투자자들이 많음을 반영했다. 외국인은 현물매수를 지속하며 선물매도+콜매수·풋매도했다. 일단 외국인은 선물매도를 통해 지수하락 리스크를 헤지하면서 옵션에서는 풋매도를 지속하는 델타헤징을 취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외국인의 경우 누적 콜매수 규모를 지속적으로 늘려 V자형 반등의 가능성도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까지 외국인의 누적 포지션은 콜을 96만8488계약, 50억원 순매수했고 풋은 7만6457계약, 180억원 순매도로 수량기준으로도 풋 순매도로 전환했다. 개인도 지난 주말 매도했던 콜옵션에 대해 재차 매수포지션을 늘리는 한편 풋도 순매수하는 양매수포지션을 구축했다. 전체 거래량은 141만4686계약 증가해 1291만6860계약이다. 콜이 768만7075계약, 풋은 522만9785계약으로 풋 거래량이 크게 늘었다. 총 약정대금은 884억원 늘어난 7065억원으로, 이중 콜이 4548억원이고 풋은 2517억원을 기록해 풋 거래대금이 증가했다. 총 미결제약정은 10만7487계약 증가해 510만3097계약으로 집계됐다. 콜이 329만6525계약, 풋은 180만6572계약이다. 외국인은 콜을 1만7731계약 순매수, 30억원 순매도했고 풋은 2만7684계약, 25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콜을 11만3781계약, 72억원 순매수하고 풋은 8만3078계약, 28억원 순매수했다. 증권사는 콜을 8만1458계약, 28억원 순매도하면서 풋도 6만4296계약, 3000만원 순매도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사장님 제가 해냈어요!"
  • 아찔한 눈맞춤
  • 한강, 첫 공식석상
  • 박주현 '복근 여신'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