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정부는 양자산업 체계적 육성을 위한 5개년 종합계획을 마련해 하반기 발표한다.
| 인천 연수구 송도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양자컴퓨팅센터에서 국내 최초 상용 수준 양자컴퓨터 ‘IBM 퀀텀 시스템 원’이 공개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
2일 정부가 발표한 ‘2025 경제정책방향’에 따르면 양자 핵심기술을 선점하고 산업화 기반을 마련한다.
우선 민관합동 양자전략위원회를 조속히 출범하고 양자과학 기술과 양자산업의 체계적 육성을 위한 종합계획을 세운다.
양자 전문인력 양성, 테스트베드 등 연구 인프라 공동 활용을 위해 출연연 중심의 연구거점을 상반기 지정한다.
1000큐비트 양자컴퓨터 등 양자 핵심기술 확보 플래그십 프로젝트에 착수하고 양자센서 상용화 등 소재·부품 국산화를 추진한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최근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양자컴퓨팅이 현실화 됐을 때 파급력이 매우 크기 때문에 안할 수 없다. (양자컴퓨팅은) 10년 후 큰 이슈가 될 것”이라며 “아직 생태계가 우리나라에 안갖춰져 있어서 양자 인재를 어떻게 유입하고 육성할 지에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