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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재단(이사장 윤병세)은 19일 “역대 가장 무더웠던 이번 추석 연휴(9월 14~18일) 청와대를 찾은 내외국인 관람객은 7만6000여명으로, 명절 가족 동반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추석을 맞아 기획한 다양한 전통 행사와 더불어 연휴 기간 동안 진행한 야간개방 프로그램이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덕분으로 풀이된다.
청와대재단은 “역대 가장 무더웠던 추석 연휴인데도 불구하고 8만 명에 가까운 관람객들이 청와대를 찾았다”며 “가족 단위 방문객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들도 이번 기회를 통해 청와대의 가치와 진면목을 체감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야간개방을 더 확대해 청와대의 아름다운 야경을 국민께 자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