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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국고채 2년물과 3년물 금리는 오후 12시11분 기준 3.288%, 3.188%로 각각 1.9bp(1bp=0.01%포인트), 3.2bp 하락 중이다. 5년물과 10년물 금리는 각각 3.0bp, 1.3bp 하락한 3.226%, 3.290%를 기록하고 있다.
이어 20년물과 30년물 금리는 각각 0.9bp, 0.6bp 상승한 3.247%, 3.202%를 기록 중이다.
국채선물도 강세다. 3년 국채선물(KTB)은 전거래일 대비 12틱 오른 105.19에, 10년 국채선물(LKTB)은 21틱 오른 114.34에 거래 중이다.
◇기준금리 인하로 방향 튼 시장… “상방보단 하방 가능성”
이날 시장은 간밤 미국채 시장의 강세를 반영하며 강세 출발했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3.1%대를 보이고 있다.
한 시중은행 채권 운용역은 “시장이 이미 방향을 틀었기 때문에 3년물 3.1%대 정도는 나올 만 하다”면서 “인하 연속성을 따지면 올해야 한두번이겠지만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단기물보단 중기물이 좀 강한 것 같다”고 짚었다.
이에 상방보단 하방이 더 가능성이 있지만 이미 금리 인하가 상당 부분 선반영된 만큼 제한적일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그는 “이미 강한 드라이브를 보이기엔 상당 부분 가격에 반영돼 있어서 한계는 있을 것”이라면서 “당분간 변동성을 조금 보이는 구간을 지나 지표를 확인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장 중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0.4bp 내린 3.975%를 기록, 강보합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