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경영진, 4억4000만원 규모 자사주 취득…“주주가치 향상”

총 2760주 취득…취득 평균 단가 약 16만1000원
김교현 부회장 “주주·이해관계자 신뢰 회복할 것”
롯데케미칼, 3년 단위의 주주환원 정책 발표 계획
  • 등록 2022-10-25 오전 11:17:29

    수정 2022-10-25 오전 11:17:29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롯데케미칼 경영진이 총 4억4000여만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했다.

롯데케미칼(011170)은 지난 14일 김교현 부회장과 황진구 기초소재사업 대표, 이영준 첨단소재사업 대표 등 롯데케미칼 경영진 16명이 총 2760주의 자사주를 취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취득 평균 단가는 약 16만1000원으로, 총 금액으로는 약 4억4000만원 규모다.

앞서 롯데케미칼은 지난 3월 ‘2022 CEO IR Day’ 행사를 통해 다양한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지난 8월과 10월에 약 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했으며, 이번엔 경영진 자사주 매입을 추가 진행했다.

이번 매입은 책임경영 강화와 주주가치 향상이란 목적으로 진행됐다는 게 롯데케미칼 측 설명이다. 롯데케미칼은 올해부터 오는 2024년까지 3년간 총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추진하고 있다.

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은 “국제유가 상승 등 원가 부담과 석유화학 제품 수요 둔화 등으로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다”면서도 “배터리(이차전지) 소재 사업 역량 집중과 수소 시장 선점을 통한 미래 성장 기반 구축, 고부가 소재 사업 진출로 주주와 이해관계자에게 굳건한 신뢰를 회복하고 기업 가치를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이번 자사주 매입으로 총 640주의 주식을 보유하게 됐으며, 취득금액은 1억168만7000원이다.

롯데케미칼은 앞으로도 3년 단위의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해 주주와 시장에 대한 신뢰 관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김교현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부회장 (사진=롯데케미칼)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태연, '깜찍' 좀비
  • ‘아파트’ 로제 귀국
  • "여자가 만만해?" 무슨 일
  • 여신의 등장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