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 터키 항공사와 530억원 규모 공급계약

  • 등록 2022-04-28 오전 10:39:40

    수정 2022-04-28 오전 10:39:40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아스트(067390)가는 터키 국영 항공기 제작사 ‘TAI(Turkish Aerospace Industries, Inc.)’와 약 530억원(약 40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아스트가 ‘TAI’와 체결한 계약 품목은 미국 보잉 사의 ‘B737-MAX’ 기종에 들어가는 구조물들에 대한 것으로, 계약 규모는 아스트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65%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이번 계약으로 아스트는 B737-MAX 구조물을 올해부터 납품하게 된다. 항공기 제조업 시장에서는 대체로 중장기 계약이 성사되는 특성이 있지만, 이번 양 사의 계약은 비교적 단기간으로 진행돼 짧은 기간 동안 큰 매출 발생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아스트에 따르면 항공기 제조업 특성 상 신규 수주는 초기 개발 비용이 많이 발생하지만 아스트는 ‘B737-MAX’의 후방 동체인 ‘섹션48’ 등 주요 부품과 구조물을 이미 생산해 납품하고 있어 이번 신규 수주 품목의 초기 개발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보잉사의 ‘B737-MAX’는 단일통로 항공기다. 지난 2019년 추락 사고로 잠시 운항이 정지됐었지만, 현재는 결함 보완을 마쳐 운항을 재개했으며 전 세계 항공사들로 많은 신규 항공기가 인도되고 있다.

아스트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엔데믹 기대감으로 전 세계 항공기 및 여객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항공기 제작사들도 항공기 생산량을 늘려가고 있다”며, “항공기 제조업 시장도 정상화를 향해 갈 것이며 특히 올해 가시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시선집중 ♡.♡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