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서울 강남구의 한 택시회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했다.
| (사진=뉴시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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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A택시 회사 직원이 지난달 23일 최초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최초 확진자를 포함해 이 회사 택시기사와 직원 등 1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택시회사에는 운전기사 127명과 일반직원 10명 등을 포함해 총 137명이 근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추가 확진자가 나와 2주 후인 1월 6일까지 운행을 중단하고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자가 격리 명령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확진 판정을 받은 기사들이 운전한 택시 운행기록과 카드 결제 내역 등을 조사해 승객명단을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