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F2017]김용수 2차관 "4차산업혁명 중심은 인터넷..공정 생태계 조성"

  • 등록 2017-11-21 오전 11:09:36

    수정 2017-11-21 오전 11:23:24

김용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21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플라자에서 열린 ‘제4회 이데일리 IT컨버전스포럼(ECF2017)’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신태현 기자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김용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 2차관이 “인터넷 시장의 혁신성을 유지하면서도 공정하고 투명한 생태계를 조성하고, 국제 규범에 맞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21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플라자에서 열린 제 4회 이데일리 IT컨버전스 포럼 축사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중요한 것은 결국 인터넷이다. 플랫폼을 통해 수요자와 공급자, 데이터화와 빅데이터, 지능화된 의사결정 등이 모두 인터넷을 통해 이뤄진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자율주행차가 벌써 도로 위를 달리고 있고, 로보어드바이저가 자산관리를 하며 스마트홈을 통해 집안일을 하는 것이 현실”이라면서 “구글과 아마존, IBM 같은 기업들이 놀라울 정도로 적응하고 선도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4차 산업혁명 패러다임 변화를 정확히 인식하고 대응해야 한다”며 인터넷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김 차관은 “과기정통부는 4차 산업혁명 기술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인공지능과 IoT(사물인터넷), 5G, VR(가상현실) 등 신기술을 개발하고 신산업 육성에 노력하고 있다. 내년 2월 평창동계올림픽을 통해 축적해 온 기술력을 선보이고, 인재상에 발맞춰 소프트웨어 교육으로 역량가진 인재를 발굴하는 한편 신산업 창출을 위한 규제혁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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