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30일 서울시청에서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우리은행과 업무협약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우리은행과의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청년주택 공급 사업자에 대한 금융상품 및 서비스 지원 △청년주택 임차인에 대한 금융상품 및 서비스 지원 △서울시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사업의 홍보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또 대학생·사회초년생·신혼부부 등 역세권 청년주택 입주자 지원을 위한 보증금 대출금리 할인 등 전용금융상품 개발도 검토한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청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서울시가 역사권의 민간토지에 용도지역 상향, 절차 간소화, 세제 혜택 등을 지원하는 대신 민간 사업자가 주거면적 100%를 공공·민간임대주택으로 지어 청년층에게 우선 공급하는 사업이다. 현재 45개 사업지 가운데 용산·서대문·마포구 등 3개 사업소가 지난 3월 각각 사업계획 승인을 받아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고 강남구 논현동 등 22개 사업지에서 사업인가를 진행하거나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