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SM, 인공지능 비서 기기 공개

  • 등록 2017-01-02 오전 10:53:10

    수정 2017-01-02 오전 10:53:10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SK(034730)주식회사 C&C사업은 SM엔터테인먼트와 함께 1월 5일부터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전자제품전시회 ‘CES 2017’서 ‘인공지능 서비스 ’SM-에이브릴 비서‘ 프로토타입을 공개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제품은 스피커 형태의 AI 어시스턴트로 CES 2017에서는 영어로 서비스 되며 올해 중순부터는 한국어 서비스도 추가된다.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스타들의 음성을 담았고 향후 개인 비서 서비스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양사는 작년 11월 협약 체결 이후 인공지능 왓슨 기반의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향후 다양한 생활 밀착형 인공지능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국내 기업의 콘텐츠와 서비스 플랫폼, 디바이스들을 하나로 묶으며 인공지능 엔터테인먼트 산업 생태계 조성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SK㈜ C&C사업 이문진 본부장은 “국내는 물론 한국발 글로벌 인공지능 서비스 시장 개척의 신호탄이 될 것” 이라며 “SM-에이브릴을 기반으로 콘텐츠, ICT, 디바이스 등 국내 우수 벤처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길을 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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