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쌍용자동차(003620)의 모회사인 마힌드라는 자동차·농기계 부문 자회사 마힌드라&마힌드라의 경형 트럭(경상용차) ‘지토’가 지난달 인도 경상용차 부문 점유율 20%를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지토(Jeeto)는 마힌드라가 소형 트럭과 삼륜차 운전자를 겨냥해 지난해 6월 인도 시장에 내놓은 마힌드라의 첫 경상용차로 기본 판매가격이 23만2000루피(약 400만원)이다.
인도 내 상용차 시장 규모는 월 약 1만3000여대(올 7월 기준)로 전체 완성차 시장 규모 25만대 중 비중이 약 5% 전후다.
프라빈 사(Pravin Shah) 마힌드라&마힌드라 자동차부문 대표는 “지토 출시로 인도 소형 상용차 부문 판도를 바꿔 놨다”며 “앞으로 고객 만족을 위해 더 우수한 차량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마힌드라가 지난해 6월 인도 현지 출시한 소형 트럭 지토. 마힌드라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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