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2014 도시계획현황 통계’를 조사한 결과, 전년도인 2013년과 비교해 2014년 도시 거주자가 0.8%(21만 538명) 증가했다고 23일 공표했다.
도시계획현황 통계는 매년 말일을 기준으로 전국 시·군·구의 도시계획현황, 도시·군계획시설 및 미집행 현황 등 3개 항목으로 분류해 352종의 통계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우리나라 전체 인구는 5132만여 명, 이 중 4705만여 명은 도시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전 국토 면적은 10만6102㎢로, 이 중 도시지역 면적은 1만7596.8㎢에 이른다. 전체면적의 약 16.58% 규모다.
이밖에도 지난해 기준 농림지역은 4만9344.5㎢(46.51%), 관리지역 2만7154.6㎢(25.59%), 도시지역 1만7596.8㎢(16.58%), 자연환경보전지역 1만2006.3㎢(11.32%)로 조사됐다. 이 중 도시지역은 녹지지역 1만2662.0㎢(71.96%), 주거지역 2594.7㎢(14.75%), 공업지역 1141.8㎢(6.49%), 미지정지역 870.1㎢(4.94%), 상업지역 328.1㎢(1.86%)로 나타났다.
도시·군관리계획시설은 국민의 생활이나 도시기능의 유지 등에 필요한 도로·철도·공원·수도·전기·가스공급설비·학교·공공청사·하천 및 하수도 등 기반시설 중 도시·군관리계획으로 결정된 시설이다.
자세한 자료는 국토교통부 국토교통통계누리(http://stat.molit.go.kr) 등을 통해 조회·다운로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