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오는 2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10개 그룹 82개 기업이 참여하는 ‘시간선택제 일자리 채용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10개 그룹이 채용하는 시간선택제 근로자는 총 1만 명 규모이며, 모집 직종은 심리상담사, 통·번역사, 변호사, 약사 등 전문직종을 포함해 150여 개다.
참가 기업들은 주로 경력 단절 여성이나 장년층 등 경력직을 뽑으며 채용설명, 원서접수, 현장면접을 한다. 28개 기업은 현장 면접을 통해 3500명을 뽑을 예정이다.
신세계그룹은 스타벅스 등 6개 기업에서 캐셔, 판매, 상담원 등 1006명을, CJ그룹은 11개 계열사에서 총 509명을 뽑는다.
이밖에 LG(406명), 한진(400명), 한화(150명), 신한은행(200명), GS(110명), SK(100명) 그룹 등도 시간선택제 근로자를 채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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