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산골계곡축제’, 벌곡서 28~29일 개최

  • 등록 2012-07-23 오후 3:18:31

    수정 2012-07-23 오후 3:18:31

【논산=뉴시스】 대둔산의 산세가 병풍처럼 드리워져 한 폭의 그림처럼 정겨운 시골에서 무더위도 피하고 즐거운 추억도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이달 28일부터 29일까지 2일간 충남 논산시 벌곡면 덕곡리 일원에서 산골계곡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김학락) 주관으로 ‘제10회 산골계곡축제’가 시원한 막을 올린다.

올해 10회를 맞은 산골계곡축제는 무더운 여름 시원한 계곡에서 도시민과 농업인들이 함께 어우러져 상생의 길을 찾고자 도농교류 활성화를 위한 농촌체험의 장이다.

충남도와 논산시 지원으로 논산지역 10개 농촌체험마을이 함께 모여 지역농산물 홍보 판매 장터를 열어 정겨운 고향의 훈훈함과 넉넉함을 즐길 수 있다.

또 짜릿한 손맛을 느낄 수 있는 송어잡기, 물놀이, 뗏목타기, 자연생태 체험과 유래지 탐사를 비롯해 가지 등 지역 특산물 수확체험, 가족장기자랑 등 공연문화체험도 함께 진행된다.

정겨운 고향 내음이 물씬 묻어나는 산골, 대둔산 시원한 물이 흘러내리는 용수샘 계곡에서 어른들은 소중한 동심을, 아이들은 생생한 자연 학습으로 특별한 추억을 담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축제 추진위원회(☏041-733-9733)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벌곡면 덕곡마을은 2000년 팜스테이, 2006년 녹색농촌체험 마을로 지정, 체험관에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마을회관 등에서 숙박도 할 수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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