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이데일리 지영한특파원] 뉴욕증시가 8일(현지시간) 개장전 거래에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전 8시30분 현재 다우 지수 선물은 전일대비 238포인트 상승한 8850을, 나스닥100 선물은 34.50포인트 오른 1212.50을 각각 기록중이다. S&P500 선물도 30.00포인트 상승한 902.40을 나타내고 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 당선자가 대규모 인프라스트럭처 투자계획을 발표한 영향으로 상품가격이 오르며 원자재 관련주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금광 전문업체인 프리포트 맥모란(Freeport-McMoRan)과 알루미늄업체인 알코아(Alcoa)가 각각 4%와 8%대의 오름세를 기록중이다.
자동차 관련주도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금주중 빅3에 대한 긴급자금 지원안이 의회표결을 통과할 것이란 기대감으로 제너럴모터스(GM)은 25%나 급등했고, 포드는 17%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