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윤진섭기자] 건설교통부는 27일 일본 동경에서 한·일 항공회담을 열어 서울~나고야 여객노선을 주 10회로 늘리고, 서울~후코카 여객노선과 서울~삿포르 여객노선도 각각 주 3회와 주 2회로 증편한다고 밝혔다.
이번 한-일 항공회담에선 인천공항의 화물 허브화를 촉진하기 위해 서울~오사카 화물노선에 B747 화물기 주2회 증편과 주1회에 대한 기종 대형화를, 서울~나고야 화물노선에 B747 화물기 주2회 증편도 합의했다.
또 공항슬롯이 부족한 이천-동경 나리타, 인천 오사카 공항과 국내 노선은 운항기종을 대형화해 수송인력을 늘리는 데 합의했다.
일본측에서 강력히 요구한 동경~LA간 환승공급석의 50% 이내 제한 요구는 현행 65% 이내 제한으로 유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