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이경탑기자] 7일 ETF 상품들은 기업의 PC교체 수요 기대 등 IT업종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감을 반영, 전 주말 대비 상승세를 기록했다.
KODEX200(69500)은 전 주말 대비 1.81%(160원) 상승한 8990원으로 마감했다. 28만6470주가 늘어난 122만1755주가 거래됐다. IT업종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꼬리를 물면서 전기전자 업종이 상승세를 보인데 따른 것이다. 벤치마킹지수는 90.07로 현 지수는 저평가 상태이다.
반면 코스닥ETF 상품인
KODEX Q(72350)의 거래량은 전 주말 대비 큰 폭으로 감소, 6332주 거래되는데 그쳤다. 주가는 2.88% 상승한 7500원에 마감했다. BM인덱스는 76.49를 기록했다.
KOSEF(69660)는 0.89% 오른 가운데 55만여주가 거래됐고, 지난주말 급락했던 KOSEF50은 110주가 거래되면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KODEX50만 전 주말 대비 0.16%(10원) 내린 6020원으로 11만여주가 거래됐다.
삼성투신 배재규 본부장은 "이번주 옵션만기일(10일)에 따른 변동성 확대를 우려한다면, 만기일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은 코스닥 ETF에 관심을 둘만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