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트리얼, 온라인 문서원본 증명 소프트웨어 개발

  • 등록 2001-06-27 오후 6:40:21

    수정 2001-06-27 오후 6:40:21

[edaily] 디지트리얼 테크놀로지(www.digitreal.com)가 온라인 증서나 문서 또는 이미지의 원본 여부를 증명해 주는 소프트웨어 "워터스탬프-서티피케이트(WS-Certificate)"를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WS-서티피케이트"는 디지털 증서나 문서 또는 이미지에 눈에 보이지 않는 워터마크를 삽입, 필요시에 해당 문서가 원본인지 아닌지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만약 위변조된 문서로 판명됐을 경우 위변조된 위치까지 정확히 알려주는 제품이다. 디지트리얼 관계자는 "이 제품은 외부에서 물리적인 힘이 가해지면 워터마크가 사라지는 Fragile 워터마크 기술을 응용해 개발했다"면서 "삽입된 워터마크의 존재여부 확인을 통해 원본 여부를 쉽게 증명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디지트리얼은 이 제품이 인터넷 상의 각종 계약이나 거래 증명(영수증/온라인 계약서/보험증권 등) 뿐 만 아니라 전자정부 시대에 공공기관에서 발행하는 각종 증명서나 공문서의 원본 증명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최근 감시카메라(DVR)에 의한 법정 판결시 문제가 되고 있는 사진의 위변조 문제나 인터넷에 유포되는 연예인이나 유명인 사진의 위·변조 문제 등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디지트리얼 김민수 사장은 "이번에 개발한 WS-서티피케이트는 디지털 문서나 이미지에서만 사용 가능하지만 연구개발을 통해 내년에 화폐, 수표, 어음과 같은 출력물의 원본 증명 분야에도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제품은 회사의 홈페이지(www.digitreal.com)에서 무료로 다운 받아 30일 동안 사용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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