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9경은 보기만 하는 관광지가 아니라 다양한 경험을 하고 공유할 수 있는 생동감 있는 관광지를 알리기 위해 선정했다.
개항장은 1883년 개항 이후 다양한 문화와 역사가 공존하는 장소로 현재까지 그 모습을 간직하고 있어 과거가 재현된 거리에서 오래된 건축물과 상점들을 구경하며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떠날 수 있다.
소래포구는 인천의 대표 해양생태관광지로 소래역사관을 비롯해 습지 내 해양 생물을 관찰할 수 있는 소래습지생태공원, 소래역사, 소래포구 어시장 등이 있다. 소래포구를 따라 조성된 둘레길을 걸으며 아름다운 자연풍경을 즐길 수 있다.
인천9경은 인천지역 군·구 추천과 선정 심사단의 심사를 거쳐 18곳의 후보지를 선정한 뒤 온라인 투표(60%)와 외부 전문가 심사 결과(40%)를 합산해 최종 선정했다. 온라인 투표에는 시민 1만8650명이 참여했다.
시와 공사는 인천9경 선정에 맞춰 홍보물을 제작해 주요 관광안내소에 배포할 예정이다. 30일부터는 ‘인천 단독 온라인 숙박 기획전’을 통해 대대적인 홍보 활동을 벌인다. 다음 달에는 다양한 인천9경 챌린지 행사를 열어 관광산업 활성화를 이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