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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7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지난 6월(3.52%)보다 0.10%포인트(p) 낮은 3.42%로 집계됐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지난 5월 3.56%로 직전월 대비 0.02%포인트 오른 이후 두 달 연속 하락세다. 앞서 신규 코픽스는 지난해 12월부터 4월까지 5개월 연속 하락한 바 있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3.73%에서 3.69%로 0.04%포인트 하락했다.
구체적으로 신규 취급액 코픽스와 잔액 기준 코픽스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 및 전환사채 제외) 수신상품의 금리 등을 바탕으로 산정된다.
주요 시중 은행들은 17일부터 신규 주담대 변동금리에 이날 공개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에서는 주담대 신규 취급액 코픽스 기준 변동금리(6개월)가 4.39~5.79%에서 4.29~5.69%로 낮아진다. 같은 기준의 전세자금대출(주택금융공사 보증) 금리도 4.12~5.52%에서 4.02~5.42%로 내린다. 우리은행의 주담대 신규 취급액 코픽스 기준 변동금리(6개월)는 4.99~6.19%에서 4.89~6.09%로 인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