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무소속 윤관석 의원의 뇌물 수수 혐의를 수사하는 검찰이 국회사무처 법제실 압수수색에 나섰다.
|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서울중앙지방검찰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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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최재훈)는 이날 오전부터 윤 의원의 입법로비 관련 뇌물수수 혐의에 관해 국회사무처 법제실과 서버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윤 의원은 지난 1월 1심에서 징역 2년의 실형을 받고 수감 중이다.
윤 의원은 2021년 5월 민주당 전당대회 직전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당선을 위해 불법 정치자금 마련을 지시하고 2회에 걸쳐 300만원이 든 봉투 20개 총 6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