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16일 'AI·디지털 교육 컨퍼런스' 개최

"보편·포용 교육의 공동실천"…AI·디지털교육 방향 제시
  • 등록 2023-12-14 오후 12:04:38

    수정 2023-12-14 오후 12:04:38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16일 ‘2023 AI·디지털 교육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자료 제공=서울시교육청)
시교육청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세계적인 흐름이기도 한 ‘보편·포용 교육’을 2024년 인공지능(AI)·디지털 교육의 방향으로 선언한다. 초·중·고교 교사, 학교경영자, 교육전문직, 학부모 등 1024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디지털 교육 컨퍼런스는 ‘인공지능·디지털 교육의 국내·외 동향, 사회적 영향, 교육의 책무’를 대주제로 한다. 세션별 세부주제는 ‘글로벌 인공지능·디지털 교육 동향 이해’, ‘인공지능의 사회적 영향과 교육의 책무 및 학교급별 위계와 연계성’,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의 편익 공유를 위한 미래 교육 방향 찾기’, ‘교육자가 해석하는 우리나라 인공지능(AI)·디지털 교육의 바른 방향’ 등이다.

1부 공통 세션에서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신종호 서울대 교수의 특강 및 Jake Baskin 미국정보과학교사연합회장의 강연이 이어진며, 1024명의 참석자들이 인공지능·디지털 교육의 보편· 포용 교육으로의 공동실천을 선언한다.

2부 세션에서는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 신종호 서울대 교수, 김현철 고려대 교수, 유환조 포항공대 교수, 하주영 스캐터랩 AI 윤리 법무팀 변호사, 박찬준 Askup 리더 등 전문가 그룹, 학교 현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현장 교사 그룹, 서울시교육청의 인공지능, 디지털 교육 정책 전문가 그룹의 맞춤형 강의와 함께 토론의 장이 함께 열린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학교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되는 교육 정책이 확대될 것”이라며 “2024년부터 인공지능 교육의 방향은 AI·디지털 교육의 보편·포용 교육 현장 실천’으로 발전해 나아가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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