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이 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3’ 전시회에 방문해 국내 주요 배터리업체들의 부스를 찾아 기술 현황을 살펴보고 사업 협력을 논의했다.
|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가운데)이 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3’ 전시회 삼성SDI 부스를 방문해 박종선 삼성SDI 부사장(왼쪽)으로부터 기술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김은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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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회장은 이날 오전 인터배터리 현장을 찾아 국내 배터리 주요 3사인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삼성SDI(006400), SK온 부스를 차례로 둘러봤다. 행사장에는 구동휘 LS일렉트릭 비전경영총괄 부사장도 함께 방문했다. 구 부사장은 구자열 LS이사회 의장의 장남으로 LS그룹 오너 3세다. LS의 모빌리티솔루션 사업부 직원들도 현장에 함께했다.
구 회장은 이날 주요 부스 투어에 1시간 이상 참여했으며 특히 LG에너지솔루션 전시장에 마련된 에너지저장장치(ESS)에 큰 관심을 보였다. LS일렉트릭은 LG에너지솔루션과 ESS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 삼성SDI 부스를 방문한 뒤에는 박종선 삼성SDI 부사장, 양향자 무소속 의원이 참여한 가운데 별도로 마련된 미팅룸에서 사업 협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한편 LS일렉트릭은 이번 전시회에서 ‘에너지의 모든 것’을 테마로 솔리드스테이트 변압기(SST) 기반 전기차 충전플랫폼을 최초 공개한다. 차세대 모듈형 ESS 솔루션과 전기차(EV) 릴레이(Relay), DC 전력기기 토털 솔루션과 글로벌 스마트에너지 사업 전략 등도 선보인다.
|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왼쪽에서 세 번째)과 구동휘 부사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3’ 전시회 LG에너지솔루션 부스를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김은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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