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티웨이항공(091810)이 이달 제주공항에 이어 다음 달 대구공항에서 출발하는 대만 타이베이 노선 운항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우선 12월 24일 제주~타이베이(타오위안) 노선에 주 2회 신규 취항하고 내년 1월 3일부터 주 4회 운항에 돌입한다. 내년 1월 1일부터는 대구~타이베이(타오위안) 노선을 재개하고 매일 운항에 나서며 대구공항 국제선 노선망을 더욱 확대한다.
타이베이는 다양한 먹거리가 풍부한 야시장을 비롯해 타이베이 101, 국립고궁박물관 등 명소와 근교 예스진지(예류, 스펀, 진과스, 지우펀) 일일 투어까지 다양한 매력을 즐길 수 있는 덕분에 많은 여행객이 찾는 도시다.
대만 노선 재운항을 기념해 이달 5일 오전 10시부터 31일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웹에서 프로모션도 실시한다. 1인 편도총액 기준 △대구~타이베이(타오위안) 10만 9700원~ △제주~타이베이(타오위안) 12만 4700원부터 판매한다.
또 왕복 항공권 예약 시 할인코드 란에 ‘KRTW’를 입력하면 운임의 최대 10%를 즉시 할인 제공한다. 탑승 기간은 각 노선의 운항일부터 내년 3월 25일까지다.
같은 기간 티웨이항공의 대만(중국 번체) 홈페이지에서도 인바운드 탑승객을 위한 현지발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현재 한국과 대만 모두 코로나19 음성확인서, 예방접종증명서, 비자 없이 자유로운 여행이 가능하다. 티웨이항공은 이번 하늘길 재개로 국내 여행객은 물론 방한 여행객들의 이동 편의를 제고하고 국내 관광산업 활성화도 돕는다는 계획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겨울에는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타이베이 여행을 가까운 공항에서 떠나보시기 바란다”며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해외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취항지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