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엘리자벳' 10주년 공연, 옥주현·김준수 등 출연

신성록·이지훈·민영기 등 ''흥행 주역'' 다시 뭉쳐
이지혜·노민우·강태을·이해준·길병민 등 새로 합류
8월 25일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 개막
  • 등록 2022-06-13 오후 12:32:56

    수정 2022-06-13 오후 12:32:56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공연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뮤지컬 ‘엘리자벳’ 10주년 공연 캐스팅 라인업을 13일 공개했다.

뮤지컬 ‘엘리자벳’ 10주년 공연 캐스팅. (사진=EMK뮤지컬컴퍼니)
‘엘리자벳’은 오스트리아 황후 엘리자베트 폰 비텔스바흐의 삶을 그린 뮤지컬로 ‘레베카’의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 작가 미하엘 쿤체 콤비의 대표작이다. 2012년 국내 초연 당시 15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했다. 다섯 번째 시즌 공연으로 오는 8월 25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개막을 앞두고 있다.

이번 공연엔 ‘엘리자벳’의 흥행 주역들인 국내 뮤지컬계 대표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온다. 엘리자벳 황후 역에 옥주현, 엘리자벳의 주위를 맴도는 ‘죽음’(Der Tod) 역에 김준수, 신성록, 엘리자벳을 암살한 희대의 살인마 루케니 역에 이지훈, 박은태, 황제 프란츠 요제프 역에 민영기 등이 캐스팅됐다.

최근 뮤지컬계를 이끄는 젊은 주역들도 새로 합류한다. 엘리자벳 황후 역 이지혜, ‘죽음’ 역 노민우, 루케니 역 강태을 등이 출연한다. 뮤지컬 ‘쓰릴 미’ ‘트레이스 유’ ‘곤 투모로우’ 등으로 새로운 블루칩으로 떠오른 이해준은 ‘죽음’ 역으로 출연하며, ‘팬텀싱어’를 통해 레떼아모르 멤버로 이름을 알린 성악가 길병민은 프란츠 요제프 역으로 첫 뮤지컬에 도전한다. 이들 외에도 주아, 임은영, 진태화, 이석준, 장윤석, 문성혁, 김지선 등이 출연한다.

‘엘리자벳’은 오는 8월 25일부터 11월 13일까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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