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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기업들은 급등한 물류·운송비 상승을 올해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꼽았다. 코로나19로 불거진 물류대란 여파가 연중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운송비와 창고 보관비 등 기업 부담 비용이 크게 늘고 있다는 호소가 줄을 이었다.
자동차부품을 수출하고 있는 ㅁ기업은, “급격한 물류비 상승으로 금년도에 수출이 중단되었는데 앞으로도 상황이 낙관적이 않다”고 호소했다.
이에 박주봉 옴부즈만은 “물류대란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기업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금년도에 ‘물류전용 수출바우처사업’을 신설했다”며 “내년에도 예산을 확충해 지원할 수 있도록 현장 목소리를 전달하겠다”고 답변했다.
또 박 옴부즈만은, ㅅ사에 대해 해외바이어와에 발송하는 샘플 배송 비용을 일부 지원하는 코트라의 ‘샘플 테스트 마케팅’ 사업을 소개했다. 이 사업을 통해 기업은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박 옴부즈만은 “중소기업의 고충을 듣고 필요한 것을 만들어내는 게 옴부즈만의 책임이자 의무”라며 “관계부처와 협력해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이병헌 대통령비서실 중소벤처비서관, 김한식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을 비롯해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장, 코트라 대구경북지원단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