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공연제작사 쇼노트는 내달 4일 개막을 앞둔 국내 초연 뮤지컬 ‘제이미’의 연습 현장을 담은 사진을 24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주인공 제이미 역의 조권, 신주협, MJ(아스트로), 렌(뉴이스트)과 제이미의 엄마 마가렛 역을 맡은 배우 최정원, 김선영의 모습을 담고 있다.
제이미 역 배우들은 캐릭터에 한껏 몰입해 본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조권은 제이미를 완벽하게 소화해 인생 캐릭터를 예고했다. 신주협은 그 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반전 매력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MJ와 렌은 아이돌 활동으로 다져진 출중한 실력으로 노래, 안무 등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연습실의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했다.
최정원, 김선영은 본 공연 시작 전부터 따뜻한 감동으로 연습실을 물들이고 있다. 최정원은 “제이미의 꿈을 이야기하는 작품이지만 이 안에는 아들의 눈빛만 봐도 아들을 이해해주고 믿어주는 ‘아들 바보’ 엄마 마가렛의 이야기도 있다”며 “남의 이야기가 아닌 내 이야기, 우리 모두의 이야기로 편견없이 뜨거운 마음으로 봐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선영은 “제이미가 특별한 아이 인만큼 마가렛은 그 보다 더 특별한 엄마로 제이미를 향한 마가렛의 마음을 노래할 때마다 감정을 주체할 수 없다”며 “온몸에 전율이 올 정도로 엄마와 아들의 관계를 아름답게 그려낸 작품이다”고 작품에 대한 깊은 애정을 나타냈다.
‘제이미’는 세상의 편견에 맞서 사진의 꿈과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특별하고 당찬 17세 고등학생 제이미의 성장 스토리를 그린 웨스트엔드 뮤지컬이다. 오는 7월 4일부터 9월 11일까지 서울 강남구 LG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티켓 가격 6만~14만원. LG아트센터 홈페이지, 인터파크 티켓, 멜론 티켓, 쇼노트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 뮤지컬 ‘제이미’ 연습실 단체 사진(사진=쇼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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