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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김포지역 부부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2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A(33·여)·B(34)씨 등 부부 2명이 지난 15일 31번 확진자가 머물렀던 대구 모 호텔 웨딩홀에서 친척 결혼식에 참석한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20일 오후 6시께 1차 양성으로 확인됐고 질병관리본부 2차 검사에서 확진자로 최종 판정됐다. 남편 B씨는 증상이 없었으나 검사 결과 2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 부부의 자녀는 음성으로 나와 자가격리 중이다. A씨는 고양 명지병원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 중이고 B씨도 곧 이송될 예정이다.
이어 “김포시는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추가 확인되는 사항은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공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