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마스터스 테크니컬 페스티벌’ 개최

협력사 정비기술 향상 지원해 고객만족도↑
  • 등록 2018-12-14 오전 11:44:53

    수정 2018-12-14 오전 11:44:53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기아자동차(000270)가 협력사 정비기술 향상을 통해 고객 만족도 높이기에 나섰다.

기아차는 13~14일까지 1박 2일간 기아차 서비스 협력사인 오토큐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경기 용인시에 있는 기아차 오산교육센터에서 정비 기술 경진대회 ‘마스터스 테크니컬 페스티벌’ 대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기아차는 정비 기술 전문가를 육성하고자 2014년에 직영 서비스센터 및 서비스 협력사 직원을 대상으로 정비 기능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부터는 서비스 협력사인 오토큐 엔지니어만을 위한 단독 기술 경연대회로 특화해 ‘마스터즈 테크니컬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기아차가 협력사 정비 기술 표준화와 향상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TLP(Technician Level-up Program) 기술인증제 평가’에서 최상위 레벨인 레벨4 등급을 선발하는 실기 평가가 사전 필기시험 통과자 18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기존의 레벨4 등급 보유 엔지니어 24명으로 대상으로 기술력 유지를 위한 심화 교육을 진행했다.

기아차가 고객에게 우수한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고 협력사 엔지니어들의 정비 기술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TLP 기술인증제 평가 프로그램은 레벨1부터 레벨4까지 총 4단계로 구성되며, 상위 자격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지식과 일정한 정비 경력 등을 뒷받침해야 한다.

기아차 오산교육센터에서 진행된 기술인증제 평가 레벨4(마스터) 선발 실기대회에서는 가솔린, 디젤, 바디전장, 네트워크, 섀시, ADAS 시스템 이해 등 6가지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아울러 기아차는 대회에 참석한 기존의 레벨4 등급 보유 오토큐 엔지니어들의 역량 향상과 동기부여를 위한 진단 데이터 분석, 미래기술, 인문학 강의 등 다양한 기술 증진 교육을 진행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는 서비스 협력사 오토큐와의 상생협력을 도모하고, 이들의 정비 기술 역량 향상을 위해 마스터스 테크니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라며 “기아차는 정비 기술 인력들의 체계적인 기술력 향상과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이를 바탕으로 양질의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기아자동차 ‘마스터스 테크니컬 페스티벌’에서 기아자동차 임직원과 오토큐 엔지니어들이 차량을 살펴보고 있다.(사진=기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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