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지자체 공모 통해 행복주택 1만 가구 이상 공급

  • 등록 2015-10-29 오전 11:00:00

    수정 2015-10-29 오후 2:30:35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정부가 각 지방자치단체와 지방공사 등의 공모를 통해 내년부터 1만 가구 이상의 ‘행복주택’을 추가로 공급하기로 했다. 또 독거 노인 등을 위한 ‘공공 실버주택’ 공모도 추진한다.

국토교통부는 젊은층 주거 안정을 위한 행복주택과 내년부터 신규 공급할 공공 실버주택 등을 지자체 공모 등을 통해 선정하기 위해 3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설명회에는 85개 지자체와 지방공사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국토부는 우선 지자체 및 지방공사 공모 방식으로 1만 가구 이상의 행복주택을 선별 추진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서울시가 서초 내곡지구와 신내 공영주차장 등 현재 추진 중인 4000여 가구(14곳)의 행복주택과 부산시가 부산시청 앞 시유지에 공급할 계획인 2000가구 등이 포함됐다. 또 울산 남구청과 경기도시공사, 충북 제천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이 공유·국유지 등에 짓는 2080가구 등이 있다.

국토부는 오는 12월 10일까지 지자체 및 지방공사 제안을 받아 해당 부지의 행복주택 취지 부합성, 사업화 가능성 등을 평가, 내년 1월 중 사업지구를 확정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혼자 사는 노인을 위한 공공 실버주택도 다음달 말까지 부지 제안을 받아 연내 입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공공 실버주택은 주거지 내에서 복지 서비스를 쉽게 받을 수 있도록 1~2층은 복지시설, 3층 이상은 주거시설로 짓는 방식이다. 국토부는 내년과 2017년에 각각 8개동씩 모두 16개 동을 공급(사업승인 기준)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공모 방식을 통해 대상지를 선정, 지역에서 원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초췌한 얼굴 尹, 구치소행
  • 尹대통령 체포
  • 3중막 뚫었다
  • 김혜수, 방부제 美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