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순용 기자]건국대병원 당뇨센터 최수봉 교수가 최근 중국 산동성 당뇨병 예방 및 치료학회가 주최한 ‘당뇨병 치료 신기술에 관한 국제전문가 회의’에서 현지 의료진을 대상으로 학술강연을 진행했다.
산동성 제남시의 지난츄엔잉 호텔(?南泉盈大酒店)에서 열린 이번 국제전문가 회의는 산동성 당뇨병 예방 및 치료학회가 해외의 저명한 당뇨 전문가를 초청, 당뇨병 치료에 대한 최신 논문 및 이론에 대해 의견을 주고 받는 학술대회다.
이날 최수봉 교수는 제남시 내분비과 전문의와 간호사, 당뇨병 관련 종사자 등 약 200여명을 대상으로 ‘인슐린펌프 치료로 최적의 혈당조절을 통한 제2형 당뇨병환자의 β-cell 세포 기능개선’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국제전문가 회의에서는 최수봉 교수의 강의와 함께 제남 당뇨병학회 비서장인 장만후아 교수의 최신 당뇨병 치료에 관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회의를 통해 현지 관계자들은 한국의 당뇨병 치료 기술과 인슐린 펌프 치료가 혈당을 안정시키는데 효과적인 치료법이라는 부분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한편 최교수는 7월26일 산동성 내분비학회의 초청으로 중국 및 해외 당뇨전문가가 참가한 제13차 산동성 내분비학회 학술대회에 참석, 산동성 내분비학회 사무총장인 천리 교수와 중국 내 당뇨병 환자의 효과적인 치료를 위한 양국 교류 및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 최수봉 건국대 당뇨센터 교수가 중국 산동성에서 열린 당뇨 학술대회에 초청, 학술강연 진행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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