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대한민국 명장' 첫 배출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두산인프라코어는 기술본부 시작엔진팀에 근무하는 홍기환(사진) 직장이 산업인력공단의 2014년도 대한민국명장 17인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홍기환 직장은 두산인프라코어 최초의 대한민국 명장으로 내달 1일 ‘직업능력의 달 기념식’ 행사에서 명장증서와 휘장, 명패를 수상할 예정이다.

홍기환 직장은 1984년 2월 입사해 30여 년간 기계가공업무를 수행해 왔으며, 기계가공기능장을 취득하고 관련 특허 18건을 출원했다.

특히 유로4 디젤엔진의 주요 부품인 헤드를 직접 가공하는 등 신제품 개발기간 단축과 양산품 품질을 개선하고, 기술과 경험을 동료직원에게 전수해 기술역량강화와 생산성 향상에 이바지했다.

대한민국 명장은 고용노동부가 포상하는 것으로 자격으로 경력 15년 이상 해당 분야 최고수준의 숙련기술자에게만 지원 자격이 있다. 명장으로 뽑히면 기술장려금, 기능경기대회 전문위원 위촉, 기능대학 교원 임용 자격 등의 혜택을 받는다.

홍기환 직장은 “대한민국 명장으로 선정돼 영광스럽다”며 “국가와 회사의 기술 발전에 기여하고 후배양성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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