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은 11일 신랩과 토스(TOCE) 기술 기반의 진단제품 5종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토스는 씨젠이 자체 개발한 실시간 동시다중 정량 분자진단 검사기술”이라며 “공급 계약을 체결한 5종은 자궁경부암 원인 바이러스, 호흡기 바이러스, 호흡기 박테리아, 성 매개 감염 원인균, 결핵균을 검사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신랩은 유럽 내 검진센터 가운데 매출액 기준 1~2위인 검진센터로 독일에 본사를 두고 있다. 신랩은 현재 유럽 18개국과 일부 중동 지역에 총 21개의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대학병원을 비롯한 종합병원과 소규모 검진센터 등 다수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연간 약 3억건 이상의 진단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씨젠은 앞으로 독일, 스위스 신랩에 우선 공급하고 점진적으로 이탈리아, 체코, 헝가리 등에도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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