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화성공장 불산 누출..환경청 “대기질 이상無”

사고 공장 내부에서만 0.004ppm 검출돼
  • 등록 2013-02-01 오후 4:32:33

    수정 2013-02-01 오후 4:32:33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한강유역환경청은 삼성전자(005930) 화성공장 불산 누출 사고와 관련해 주변 지역 대기질을 측정한 결과 불소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1일 밝혔다.

대기질 측정은 사고가 발생한 지 이틀이 지난 29일과 30일 양일간 이뤄졌다. 대상은 사고 공장으로부터 1560m 내에 있는 능동초와 학동초, 석우초, 동탄푸르지오 아파트였다. 점검 결과 대기 중 불소는 없었다. 다만, 삼성전자 사고 공장 건물 내부에서만 불소 0.004피피엠(ppm)이 검출됐다.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르면 하루 8시간 근무 시 근로자 노출 기준은 불소가 0.1, 불산이 0.5피피엠이다. 0.004피피엠은 작업장 노출 기준에 훨씬 못 미치지만, 인체에 유의미한 영향을 끼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조사에서는 사고 시점에 얼마만큼의 불산과 불소가 대기 중으로 날아갔는지는 등도 파악되지 않았다.

한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불산 누출량 조사 결과가 나오지 않아 대기 중으로 확산된 불소량도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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