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in | 이 기사는 11월 16일 16시 56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현물금리는 내렸다. 국고 3년물은 전일대비 2bp 내린 3.34%, 5년물은 전일대비 3bp 하락한 3.49%를 기록했다. 국고 10년물은 3.79%, 20년물은 3.99%로 모두 전일대비 2bp 떨어졌다. 통화안정증권 1년물과 2년물은 3.45%, 3.48%로 역시 모두 전일대비 2bp씩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하지만 장중 느닷없이 출현한 소문에 코스피가 떨어지기 시작했다. 오전 11시를 넘어선 시점, 프랑스 신용등급이 강등될 수 있다는 소문이 퍼졌고 코스피는 확실한 하락세로 돌아섰다. 채권시장은 강세가 됐고 외국인까지 국채선물을 순매수하며 강세에 한몫했다.
한 자산운용사의 채권운용역은 "이제 가격부담은 더 커지게 됐다"며 "조금씩이나마 줄어들고 있는 외국인의 국채선물 순매수가 매도우위로 돌아서지 않을까 불안한 마음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10일 코스피가 폭락했을 때도 다음날 이를 되돌리는 모습이 있었다"며 "주식시장이나 채권시장 모두 박스권을 벗어나지 않고 있어 국고 3년물을 기준으로 3.40% 내외에서 등락하는 모습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