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 딸린 3억원대 단독주택 살아볼까

경기도 광주·화성 등에서 분양 중
  • 등록 2011-06-28 오후 3:33:58

    수정 2011-06-28 오후 6:24:38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단독주택은 으레 고가라는 인식을 깨고 3억~4억원대 주택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 예림종합건설이 짓고 있는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소재 단독주택 조감도.
 2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단독주택 전문업체인 예림종합건설은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에서 38채의 소형 단독주택을 분양하고 있다. 전용면적 85㎡의 2층 주택들로 분양가는 3억9500만원이다.

실내장식에 들어가는 불필요한 비용은 줄이는 대신 별도로 99㎡의 넉넉한 정원을 마련했다.

이익석 예림건설 대표는 "분양가가 저렴해 어린 자녀를 둔 30~40대 중장년층의 문의가 많고 기존 아파트를 팔고 단독주택에서 노후를 보내려는 노년층의 문의도 꽤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단독주택 업체인 데니스힐은 경기도 화성시 활초동에서 80채의 단독주택을 분양 중이다. 다음달 착공해 오는 10월 입주 예정이다.

▲ 데니스힐이 분양 중인 경기도 화성시 활초동 단독주택 조감도
개인이 직접 단독주택을 지을 때와 달리 단지형으로 건설함에 따라 설계비용을 줄일 수 있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130㎡ H타입은 4억2000만원, 160m² L타입은 4억7000만원이다. 한 필지에 두 가구의 주택을 짓는 듀플렉스 홈(땅콩주택)은 85㎡형이 2억4000만원이다.

인근 아파트 85㎡ 시세가 2억7000만원대, 151㎡는 4억5000만원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단독주택과 아파트 가격이 비슷한 셈이다.

홍승현 데니스힐 대표는 "80채의 단독주택이 들어서는 전원마을로 조성되기 때문에 외딴 곳에 떨어져 있는 것 같은 느낌이 없다"면서 "문의가 많아 고객들의 현장답사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홈포인트 코리아`라는 단독주택 업체는 규격화된 주택시스템을 도입해 3.3㎡당 건축비를 380만원에 맞췄다.

▲ 홈포인트코리아가 지은 단독주택 전경
148㎡ 규모의 단독주택을 짓는 경우 1억8000만원의 건축비에 지어준다. 땅값이 2억원대라면 3억원대에 단독주택을 지을 수 있다.

유혁민 홈포인트 코리아 이사는 "주거기능을 유지하면서 건축비용을 낮추기 위해 일본 주택업체의 규격화된 주택시스템을 도입했다"며 "실속형으로 집을 짓고자 하는 분들이 가장 선호하는 타입"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시선집중 ♡.♡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