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자금 보증액 두달 연속 8천억 넘어..`전세값↑+성수기`

4월 전세자금보증액 8177억
  • 등록 2011-05-06 오후 3:36:54

    수정 2011-05-06 오후 3:43:59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그칠 줄 모르는 전셋값 상승과 봄철 이사 성수기로 전세자금 보증금액이 급증하면서 두달 연속 8000억원을 넘어섰다.

주택금융공사는 6일 지난 4월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을 통한 전세자금보증 금액이 총 817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 2004년 공사 창립 이후 최대치를 기록한 지난 3월의 8886억원에 비해 8% 감소했지만 지난해 4월의 5332억원에 비해서는 53% 급증한 것이다. 전세자금보증 신규 이용자 수는 1만9490명이었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봄철 이사 수요와 전셋값 상승 등으로 인한 전세자금보증 수요가 3~4월에 집중됐다"며 "봄철 이사 수요 등 계절적 요인이 대부분 반영된 만큼 5월부터 가을철 이사 성수기까지는 전세시장이 안정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세자금보증은 집없는 서민들이 별도의 담보나 연대보증 없이 은행에서 손쉽게 전세 자금을 빌릴 수 있도록 주택금융공사가 보증해 주는 제도다. 신청자격은 만 20세 이상 부양가족이 있는 세대주와 결혼 예정자 등이며 연간소득의 2.5배 이내에서 최대 1억5000만원까지 보증받을 수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 트랙터 진격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