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관계자는 "멕시코가 먼저 들어갔고, 우리는 시간이 좀 걸리고 있지만 6월전에는 될 것이다. 그렇게 보고 있다"며 "결정은 씨티 커미티가 하겠지만 우리의 베스트 게스(best guess)가 그렇다"고 강조했다.
최근 씨티가 멕시코의 WGBI 편입 결정을 발표한데 반해 우리의 WGBI 편입이 지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시장에서 제기돼왔다. 이에 대해 재정부는 "긍정적으로 본다. 좀 기다려달라"는 답변만을 되풀이해 온 상황.
이에 대해 재정부 관계자는 "씨티의 보고서에 `too early`라는 문구는 지난해 10월이나 1월에도 있었고, 도리어 컨선(concerns·우려)이 줄어들었다"며 "어제 씨티 담당자와 통화했지만 특별히 상황이 악화된 것은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요새 씨티가 매달 커미티를 열고 있다"며 "내년 편입 결정은 절대 아닐 것"이라고 덧붙였다.
재정부 관계자는 "현재 시장에 자금이 이렇게 많이 들어오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할 때 편입 어나운스먼트(발표)를 기준으로 보는 게 더 맞다"며 "시장 사람들은 바보가 아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