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10일 오후 5시 열린 이사회에서 최고경영자(CEO)로 허명수 현 사업총괄사장(COO)을 임명했다. 2002년 3월이후 CEO를 맡아왔던 김갑렬 대표이사 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 임명되며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
이에 따라 GS건설은 허창수 GS그룹 회장과 김 부회장, 허 사장, 우상룡 플랜트총괄 사장 등 4인 대표이사 체제를 유지한 가운데 허 사장 중심의 오너 경영체제로 돌입하게 됐다.
GS건설은 최근 유동성 위기설 등의 시장 루머와 신용평가사의 신용등급 하향 등의 악재를 겪어왔다.
한편 GS건설은 이날 박종인 토목국내사업본부장을 토목사업본부장(부사장)으로, 장무익 플랜트해외수행부문장을 플랜트사업본부장(부사장)으로 각각 승진 임명했다.
신임 상무로는 김문호 토목2담당, 안국기 NRP공사담당, 승태봉 오만/UAE수행담당, 안형빈 토목기획담당, 이동혁 환경해외영업담당, 원종일 주택기술담당, 도재승 재경담당 등 총 7명을 신규 선임했다.
다음은 승진 및 신규선임 명단.
◇승진
▲부회장 김갑렬
▲부사장 박종인 장무익
◇신규선임
▲CEO 허명수
▲상무 김문호 안국기 승태봉 안형빈 이동혁 원종일 도재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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