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류의성기자] 야후코리아는 SK텔레콤과 손잡고 야후 검색서비스인 `야미`의 동영상 콘텐트를 SK텔레콤 무선 네이트검색 서비스를 통해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SK텔레콤 고객들은 휴대폰을 통해 `모바일 야미 동영상 검색`서비스에 접속하면 엔터테인먼트와 주변 음식점, 지역 정보 검색 등을 동영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6월 말에는 MMS-MO(폰전송) 기능을 도입, 고객들이 직접 휴대폰으로 찍은 동영상을 실시간으로 야후포털과 무선 네이트 검색에 올릴 수 있는 유무선 연동형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김수일 SK텔레콤 본부장은 "모바일 야미 서비스를 통해 네이트 검색 서비스에 대한 이용 만족도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향후 휴대폰을 통한 동영상 업로드 기능을 통해 UCC(사용자 제작 콘텐트)기반의 유무선 연동 검색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낙양 야후코리아 사장은 "모바일은 동영상 서비스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핵심적인 분야"라며 "향후 국내 이동통신사와의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용요금은 별도의 정보이용료 없이 데이터 통화료만 부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