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안승찬기자]
삼성전자(005930)는 15일(아테네 현지시간) 광복절을 맞아 아테네 올림픽 주경기장에 위치한 `삼성올림픽홍보관`에서 `한국의 날`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물놀이, 전통음악, 전통무용, 태권도 시범, 힙합댄스, 레이저쇼 등 다채로운 공연이 선보여, 참가한 선수와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특히 이날은 시드니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캐시 프리먼과 삼성전자 애니콜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가수 이효리씨가 함께 무대에 올라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 `한국의 날` 행사에는 전세계를 돌며 우리의 전통문화를 소개하고 있는 `아리코리아(Ari-Korea)` 전통공연단과 중앙대 힙합공연팀 `다시사이드(Da C Side)`, 경희대 태권도팀 등이 참가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22일까지 이탈리아, 러시아, 영국, 프랑스, 그리스, 중국, 독일 등 올림픽 참가 8개국의 내셔널데이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삼성전자 홍보팀 장일형 전무는 "올림픽 참가국의 전통과 문화를 전세계인이 공유할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며 "삼성올림픽홍보관이 평화와 인류애라는 올림픽 정신을 되새기는 화합의 한마당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