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장관, 신임 해경청장에 김종욱 서해지방해경청장 제청

순경출신…공직 33년간 함정·안전·수사 등 보직 거쳐
  • 등록 2023-01-03 오전 11:35:15

    수정 2023-01-03 오전 11:35:15

[세종=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해양수산부는 김종욱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치안감)을 해양경찰청장으로 임명 제청했다고 3일 밝혔다.

해양수산부 전경.(사진=이데일리DB)
김 청장은 경남 거제 출신으로, 1989년 순경으로 임용돼 치안감까지 올랐다. 해양경찰 업무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합리적 업무처리로 조직 내·외부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약 33년의 공직 생활 중 함정·안전·수사 등 다양한 보직을 거쳤다. 본청 수사과장, 인사담당관, 경비과장, 감사담당관을 거쳐 동해해경청장(경무관), 장비기술국장(경무관), 수사국장(치안감) 등을 역임했다.

해경청장은 해양경찰법 등 관련법령에 따라 해양경찰위원회의 동의를 받아 해수부 장관 제청으로 국무총리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성과 위주의 조직운영을 통한 쇄신과 함께 안전하고 깨끗한 우리바다를 만들어나갈 적임자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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