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3M,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 지속…“인재 육성 힘 쏟을 것”

과학 현황 지수 발표·사이언스 캠프 개최 등
여성·노인·청소년 등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
“지역 사회와 나눔 문화, 사회공헌 이어갈 것”
  • 등록 2022-12-16 오후 3:14:35

    수정 2022-12-16 오후 3:14:35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사회적 기업과 손잡고 양질의 수준 높은 교육활동을 제공하고, 교육 취약 학생의 교육 격차를 줄이기 위한 지원을 할 수 있게 돼 만족감을 느낍니다.”

짐 폴테섹 3M 아시아 거버넌스 총괄사장 겸 한국3M 대표이사는 16일 3M이 미래 세대를 위한 지구·사회적 책임·과학 인재 지원 등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한국3M이 우리나라 과학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과학 인재를 육성하는 동시에 도서 산간에 거주하는 학생 등 교육 취약 계층에게 높은 수준의 교육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 더욱 다양하고 폭넓은 기부 활동을 위해 ‘3M 기브스(Gives)’를 통해 다양한 후원·교육 지원 활동도 벌이고 있다.

3M CI (사진=3M)
우선, 3M은 과학 분야 발전을 위한 글로벌 과학 인식 조사인 ‘과학 현황 지수’(SOSI·State of Science Index)를 매년 발표하며 전 세계인들이 과학 분야에 대해 생각하는 중요성과 신뢰도를 파악하고 있다.

또 미래 과학 인재 육성을 위한 ‘3M 사이언스 캠프’는 국내 과학 인재 육성·과학 기술 발전에 기여하고자 지난 2002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3M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글로벌 문제의 해결과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해 현재 우리가 당면한 글로벌 문제인 에너지, 지구환경, 지구 기후 등에 대한 교육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창의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비즈니스 고객에게 가치를 더할 수 있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3M 인스파이어 챌린지(Inspire Challenge)’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이는 사람, 아이디어, 과학의 힘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더 나은 과학 기술의 삶을 선도하고자 진행하는 국가 대항 공모전이다.

이 밖에도 지난해엔 STEM(Science·Technology·Engineering Mathematics) 분야의 여성 지원을 위해 총 38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3M Women in STEM’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과학 발전과 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한국3M은 올해 사회적 기업 러블리페이퍼와 함께 환경 교육 접근이 어려운 도서 산간 지역에서 폐지를 수집하는 노인과 상생해 교육 취약 학생 총 1만명을 대상으로 양질의 교육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업사이클링 DIY 키트(KIT) 교육을 개설하기도 했다.

국내 폐지 수거 어르신 6만6000여명의 열악한 작업환경과 낮은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활동으로, 폐지 가격이 낮은 기존 구조를 바꾸고 선순환 사업모델을 운영해 폐지 구매를 위한 새로운 구조를 만들어가겠다는 취지의 활동이다.

노인들이 거둬들인 폐기물 상자는 시중가의 6배에 달하는 가격에 구매해 공정한 가격을 지급하며, 폐지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DIY 키트를 제작해 청소년들에게 제공한다. 해당 키트를 통해 나무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친환경 캔버스 아트가 가능한 재료로, 환경 교육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서도 교육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3M은 전국 도서 산간 지역 취약계층 11~16세 청소년 1만7226명 중 약 58%(1만명)을 대상으로 환경 교육을 시행하기도 했다. 해당 교육은 예산과 교사가 부족해 다양하고 수준 높은 교육환경을 누리지 못하는 청소년을 위해 비대면·대면으로 이뤄졌다.

짐 폴테섹 총괄사장은 “앞으로도 사람과 환경이 공존하는 새롭고 다양한 환경 교육을 시작으로, 지역 사회와 건강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지속 가능한 활동 등을 통한 사회공헌을 이어갈 것”이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는 생각으로 꾸준히 인재 육성 지원에 힘을 쏟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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