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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전문가 매칭 플랫폼 탤런트뱅크는 전문가들의 수익과 직결되는 프로젝트 평균 단가가 전년대비 3배 가량 증가한 1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회사 측은 “탤런트뱅크 서비스의 경제적 효용 가치를 경험한 기업 고객들이 최초 의뢰보다 더 큰 규모의 프로젝트를 재의뢰하는 건수가 늘어난 결과”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탤런트뱅크 기업 고객의 재의뢰율은 60% 이상이다.
30~40대 전문가들의 가입도 증가세다. 지난해 2.7%에 그쳤던 30대 가입자 비중은 올해 10.7%로 크게 늘었다. 40대 가입자 비중도 17.8%에서 27.2%로 증가했다. 반면 50대, 60대 가입자 비중은 각각 52.5%→42.4%, 27.0%→18.7%로 감소했다. 서비스 초기에는 경영 전략 수립과 영업, 유통 등 경험·네트워크가 중요한 프로젝트가 주를 이뤘지만, 최근엔 IT 개발, 마케팅, 디자인 등 최신 기술 역량과 트렌드에 민감한 분야의 프로젝트 의뢰가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공장환 탤런트뱅크 대표는 “최근 홈페이지 개편과 함께 전문가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화상으로 기업 고객 대상 단기 자문을 진행할 수 있는 신규 서비스 ‘원포인T’를 출시함으로써 전문가들의 이용 편의와 수익성 개선을 도모했다”며 “앞으로도 탤런트뱅크 전문가님들이 더 나은 경제적 이익을 얻고, 보람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